교환도 한번 받고 우여곡절 끝에 아인슈타인이 책상에 생겼네요. 저는 책상위에 올려두고 다른 생각하거나 멍때릴때 보려고 샀는데, 

정말로 아인슈타인의 피규어가 가지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제품의 마감 퀼리티에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직 생각을 좀 하라는 듯이 머리를 두들기는 모습이 보고싶어서 구매했거든요. 

아인슈타인 피규어를 사면서 구글 타임타이머를 같이 구매했는데,

두 제품이 책상위에 있으니 확실히 일을 하던 공부를 하던 효율이 올라간게 체감이 됩니다. 

공부 안될때 아인슈타인이 손가락으로 관자놀이 두들기는걸 보면 화나서 다시 펜을 잡게 되죠. 

다만 제품 구매에 참고하셔야 할게 햇빛이 잘 안드는 방에 살고 계시거나, 

해가 없는 밤에는 천장에 붙어 있는 전등만으로 아인슈타인이 원활하게 손을 움직일 수 없다는 부분입니다...

손으로 책상을 몇번 쳐주면 또 움직입니다. 그마저도 움직일 힘이 있지만 쉬겠다는 느낌이라 열받습니다.

스탠드를 직접적으로 쬐어주면 잘 움직입니다. 

안 좋은 얘기만 한것 같은데 제품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교환관련해서 문의했을때도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후기를 적고 있는 오늘이 크리스마스 당일인데,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